[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광양소방서(서장 서승호)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범국민적인 화재예방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하는 등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에 나섰다.

최근 5년간(’18년 ~ ’22년) 계절별 화재발생 비율을 비교해 보면 봄 29.2%, 겨울 28.8%, 가을 21.5%, 여름 20.5% 순으로 나타난다. 또한 계절별 화재사망률은 겨울 31.9%, 봄 26.2%, 여름 18.2%, 가을 12.2%로 겨울철이 다른 계절에 비해 화재 발생 건수가 상대적으로 많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점유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광양소방서는 2023. 11. 1. ~ 2024. 2. 29. 4개월간 6대 전략 21개 과제 추진으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광양을 위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고자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현장 밀착형 자율안전관리 강화 ▲대규모 인명피해 우려 대상 화재 안전 확보 ▲요양병원, 외국인시설 등 화재취약대상 피난 강화 ▲취약 시기 특별경계근무 실시 ▲반복적 화재 발생 대상 중점 안전관리 등이 있다.

또한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해 집중 홍보에 나서며, 관내 12세 이하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및 ‘우리집 안전맵(MAP) 그리기’ 등의 행사도 추진하며 시민 참여형 화재 예방 문화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문의 광양소방서 예방안전과 ☎798-0861)

서승호 광양소방서장은 “가을·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광양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화재취약대상물에 대한 화재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할 것”이라며 또한 “겨울철 증가하는 화기 등 취급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 수칙에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