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선수기념체육관에서 문화체육행사 추진하기로...
- 대한민국 최초의 격투기1세대 산실인 고흥 금산 김일기념체육관 방문 -
하인숙 기자입력 : 2021. 06. 13(일) 13:57
고흥군, 김일체육관 전경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지난 8일 송칠석 (사)한국킥복싱협회 회장은 대한민국 격투기의 역사 역도산, 김일 선수의 후계자인 백종호 관장을 만나기 위해서 김일 선수 기념 체육관을 방문했다.

한국 프로레슬링의 대명사이며, 『박치기의 제왕』인 프로레슬링 전 WWA 세계 챔피언인 『김일』 선수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1993년 고흥 금산에 전시관과 체육관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김일 선수 기념체육관』은 주민들의 정성스런 성의를 모아 소재지 부근 대지 300평, 건평 40평의 단층 양옥주택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기념관에는 평생 3,000여 번의 링 위에서 뿌린 땀과 정열 그리고 김일 선수의 역사가 담긴 우승 트로피와 우승컵, 챔피언 벨트, 기념패,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다고 밝혔다.
김일체육관 전시실

스승의 못다 이룬 꿈을 지키는 ‘외로운 늑대’라는 별명이 붙은 백종호 관장은 현 김일 체육관 관장으로 30여 년을 은행원과 프로레슬러의 길을 오가며 걸었었다고 전했다.

백 관장은 73년 데뷔전 이후 2004년 은퇴 경기 전까지 111전 55승 56패의 기록 보유자로 2004년 장충체육관에서 쉰 여섯 살 나이로 스무 살 이상 젊은 남태령 선수와 고별전 경기에 패하고 말았다고 전했다.
경기에 지고 나니 섭섭했지만, 정말 후련하고 좋았고, 다부진 꿈을 품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고 덧붙였다.

인생은 이기는 것보다 지면서 사는 자세가 더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늘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며 상대를 배려하며 살라는 스승님의 가르침 같은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백 관장은 소신있게 말했다.

이에 송칠석 (사)한국킥복싱협회 회장은 최고의 영웅 박치기왕 레슬러 김일 선수 기념 체육관에서 역사적인 킥복싱 전국대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좌)백종호 관장, 송칠석KBA회장 김일체육관 방문 기념사진

고흥군. 김일 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한국킥복싱협회가 주관하는 전국문화체육행사로 발전시켜나가며, 국민스포츠 부활로 꿈꾸는 프로레슬러 김일 선수의 업적을 승화시켜나가기 위해 이곳 우주항공의 도시, 청정해역 고흥에서 역사적인 격투기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사)한국킥복싱협회 임원진 및 지도자, 선수, 격투기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성원과 기대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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