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호남향우들 고향 방문…5·18민주묘지 참배
-360여 명 묘역마다 태극기…5·18재단에 장학금 1,000만 원 전달-
하인숙 국장입력 : 2024. 10. 04(금) 16:53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4일 오전 북구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문 앞에서 세계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향우들을 맞이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세계 호남향우들이 고향 광주광역시를 방문,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광주광역시는 ‘2024 세계 호남인의 날’을 맞아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향우 360여 명이 고향을 방문,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간 광주·전남·전북에서 고향의 정을 만끽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이들은 고향 방문 이틀 째인 4일 광주광역시를 찾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추모탑 앞에서 헌화·묵념하고 ‘임을위한행진곡’ 제창을 한 뒤 묘역마다 태극기를 꽂는 등 민주화운동으로 희생된 민주영령을 추모하고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5·18민주묘지 참배에는 강기정 시장과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이기자 회장, 정광일 사무총장, 미국·중국·독일·일본·캐나다·베트남·호주·필리핀·멕시코·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오스트리아·네덜라드 등 세계 각지에서 온 향우회원 3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또 5·18기념재단에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 5·18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에 힘을 보탰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80년 5월 고립됐던 광주가 오늘날 민주주의의 도시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호남향우들 덕분이다”며 “호남향우들의 조국과 고향에 대한 사랑, 민주주의에 대한 사랑으로 광주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고향의 맛을 듬뿍 담아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25개국 60개 지회로 구성돼 있다.
광주광역시는 ‘2024 세계 호남인의 날’을 맞아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향우 360여 명이 고향을 방문, 3일부터 5일까지 사흘 간 광주·전남·전북에서 고향의 정을 만끽하며 우의를 다지고 있다.
이들은 고향 방문 이틀 째인 4일 광주광역시를 찾아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추모탑 앞에서 헌화·묵념하고 ‘임을위한행진곡’ 제창을 한 뒤 묘역마다 태극기를 꽂는 등 민주화운동으로 희생된 민주영령을 추모하고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5·18민주묘지 참배에는 강기정 시장과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이기자 회장, 정광일 사무총장, 미국·중국·독일·일본·캐나다·베트남·호주·필리핀·멕시코·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오스트리아·네덜라드 등 세계 각지에서 온 향우회원 3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또 5·18기념재단에 장학금 1,000만 원을 전달, 5·18민주화운동 정신 계승에 힘을 보탰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80년 5월 고립됐던 광주가 오늘날 민주주의의 도시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호남향우들 덕분이다”며 “호남향우들의 조국과 고향에 대한 사랑, 민주주의에 대한 사랑으로 광주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고향의 맛을 듬뿍 담아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미국, 중국, 독일, 일본 등 25개국 60개 지회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