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국립남도국악원(원장 명현)은 6월 16일(수) 진도국악고등학교(교장 이병채)와 전통예술인 양성과 지역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남도국악원과 진도국악고등학교는 진도에 위치해 있는 대표적인 국악 전문 기관이다. 양 기관은 국악 교육과 진흥을 위한 여러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으나, 보다 실질적이고 폭넓은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새롭게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상호 협약 내용은 “양 기관의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국악 발전과 국악 인재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 지원”으로 국악 교육, 진흥, 발전, 인재 양성의 내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남도국악원과 진도국악고등학교는 국립남도국악원 연주 단원들의 강습과 진도국악고등학교 정기연주회 지원 등 국악인재 양성과 국악 진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남 지역의 국악 교육과 연주 활동, 취업 등 국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전통문화의 전승 기반을 다지는 데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립남도국악원 명현 원장은 진도국악고등학교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상호 협조해 나갈 것이며, 나아가 전통예술의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