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박승희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 “평화를 향한 역동과 진혼”
- 박승희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 광주의 ‘평화 정신’을 무대로 담아내 -
- 제134회 정기연주회로 광주예술의전당 첫 연주회 선봬 -
- 판소리보유자 윤진철, 박애리 및 노은아, 김병오 등 국악 명인 출연 -
- 광주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합창단, 대구 메트로폴리탄오페라콰이어 등 참여 -
이연화 기자입력 : 2023. 07. 07(금) 10:52
박승희 상임지휘자
[코리아문화스포츠저널] 오는 7월 25일(화)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박승희 상임지휘자 취임연주회 「평화를 향한 역동과 진혼」이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광주의 민주 평화 정신을 기리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낼 이번 공연은 그동안 광주지역 국악 애호가들이 쉽게 경험할 수 없었던 진중하면서도 새로운 국악 공연을 선뵐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과 예술 단체들의 협업으로 진행될 무대이기에 이번 공연에 거는 기대가 크다.

활발한 공연 활동으로 클래식 애호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광주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합창단과 함께 대구 메트로폴리탄오페라콰이어 등 참여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판소리 보유 국악 명인 윤진철, 박애리를 비롯하여 해금 주자에 서울대 노은아 교수 및 가곡 악장에 김병오 명인 등이 참여, 동·서양의 다채로운 하모니를 인상 깊은 미디어아트와 화려한 조명 연출을 추가해 웅장하면서도 깊이 있는 무대로 그려낼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국악과 현대음악은 물론 발레와 뮤지컬을 넘나들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황호준 작곡가의 관현악 합주곡 ‘광야의 아리랑’을 연주한다. 이 곡은 타악기와 현악기의 두터운 리듬의 질감이 먼 옛날 말을 타고 광야를 누비던 웅대하고도 장엄했던 이 땅의 전설을 떠올리게 한다.

두 번째 무대는 아름다운 풍성한 음색의 첼로를 필두로 개성이 넘치는 국악관현악의 음색을 뽐내는 이정면 작곡가의 ‘희문’을 세 번째로는 박승희 지휘자가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 재임 시절 위촉 작곡하여 해상 왕국 백제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들려주는 ‘역동의 강’을 연주한다.

네 번째 무대는 전통 민요 ‘아리랑’을 재해석한 이지수 영화 음악 감독의 ‘아리랑 랩소디’를 연주한다. 이 작품은 한국 민요 아리랑을 바탕으로 작곡한 오케스트라 원곡을 국악관현악으로 편곡하여 국악의 전통적 리듬과 서양 악기의 풍부한 화성의 아름다운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다섯 번째로는 이경섭 작곡가의 ‘추상’을 연주한다. 해금 연주자의 섬세한 감정 표현이 요구되는 이 작품은 격정적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노래하듯이 연주해야 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담아내고 있다.

여섯 번째 무대는 합창과 진도씻김굿, 국악관현악을 위한 ‘진혼’을 끝으로 공연의 막을 내린다. ‘진도씻김굿’을 모티브로 가톨릭 미사 합창곡을 더해 죽은 자의 영혼을 위로하는 이 작품은 광주의 민주 평화 정신을 기리고 이를 위해 희생하신 영령들께 바치는 장엄한 국악 레퀴엠이 될 것이다.

공연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광주시립국악관현악단 박승희 상임지휘자는 “광주시민분들과 첫인사를 하게 될 공연이니만큼 세심한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밝히며 “단원들과 음악으로 소통하면서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고도의 연습과 정교한 교정 작업들을 거치고 있다. 큰 기대와 성원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8세 이상 관람가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7월 25일(화)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으로 광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티켓링크 홈페이지(1577-7890)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 관련 문의는 415-5403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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