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장수 문순득 표류' 신안 국제 문페스타 온라인 개최
유동인 기자입력 : 2020. 11. 10(화) 17:58

▲ 신안 국제 문페스타


신안 국제 문페스타가 12일까지 팔금도 고산카페, 안좌도 김환기 생가,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에서 열린다.

10일 신안군은 지난해 개최된 '신안 문순득 국제페스티벌'의 명칭을 변경해 문순득의 성을 딴 '신안 국제? 문페스타'로 새롭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신안 국제 문페스타'는 코로나19에 대비 유튜브 '갯돌TV'를 개설해 신안섬과 문순득의 표류역사를 지구촌 곳곳에 온라인으로 송출한다.

이번 축제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신안 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라이브 콘서트, 해양문화여행, 해외랜선여행, MOON표류탐험, 파시마당 등 흥미진진한 볼거리로 구성했다.

날마다 축제 장소를 옮겨 진행하는 라이브 콘서트 '갬성천사'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관객을 입장시키고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블루음악의디바 강허달림, 스카음악밴드 킹스턴루디스카, 어쿠스틱밴드 신나는 섬, 문재즈밴드, 이영태 명창, 타악그룹 소나기프로젝트 등 국내 최고의 음악가들이 신안 섬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펼친다.

축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개폐막 프로그램은 매우 신선하고 이채롭다.

개막은 홍어장수 문순득 일행이 우이도 신당 터에서 안전기원을 하고 난 후배를 타고 출항하는 장면으로부터 시작된다.

폐막은 우이도에서 전해 내려오는 제웅(짚인형)놀이로 지구촌의 안녕과 신안의 발전을 기원하며 우이도 앞바다에 띠배를 띄우면서 막을 내린다.

해외 랜선여행에는 오키나와, 필리핀, 마카오 3개국의 온라인 공연이 초청됐다.

문순득이 표류한 국가로서 각국의 해양 민속이 소개된다.

해양문화여행 프로그램은 신안의 유서 깊은 해양 민속을 축제 전면에 부각하기 위해 문순득 추모제, 천일야섬 등으로 구성했다.

추모제는 국립문화재청 이윤선 전문위원이 민속해설을 맡아 진행된다.

우이도 문순득 생가 마당에서 각종의 의례와 놀이로 문순득의 해양 정신을 기린다.

천일야섬은 암태 추포도의 노두길 설화와 안좌 대리마을의 남근석 전설을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과 공동주최로 제작했다.

MOON표류탐험은 문순득이 표류한 국가의 예술가들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표류지를 탐험한 후 영상을 보내면 스튜디오에서 최성환 목포대 사학과 교수가 팩트체크를 해주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올해는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선보인 만큼문페스타가 국제적인 축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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