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대 산림 치유시설 '국립나주숲체원' 금성산에 개장
유동인 기자입력 : 2020. 11. 12(목) 18:02

▲ 국립나주숲체원 개원식


나주 금성산 자락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림 치유 및 문화, 숲 교육을 선도할 국립나주숲체원이 개장했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숲체원 개원은 도와 나주시가 도내 국유림 중 도심에서 가깝고 산림 인프라가 구축된 금성산을 산림치유의 최적지로 발굴해 산림청에 건의한 결과다.

금성산은 아름다운 산림 경관과 함께 천년고도 나주의 역사·문화가 공존한 명소가 많다.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인근에 위치해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을 높게 인정받아 국립나주숲체원으로 선정됐다.

국립나주숲체원은 금성산(나주시 경현동 산40-3번지) 일원 58㏊에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총 200억 원이 투입돼 조성됐다.

숲체원은 체험센터와 대강당, 숲다원, 숲속의 집, 치유숲길 등 체험시설은 물론 숙박시설도 갖춰 맞춤형 산림치유가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청소년 대상 숲크레이션(숲 탐방, 레크레이션), 성인 대상 포레스토리(숲 해설, 숲 체험활동), 가족·일반인 대상 숲나와라 뚝딱(숲 탐방, 생태놀이) 등이 운영된다.

이밖에 목공예체험, 다도체험 등 계층별 다양한 프로그램도 편성된다.

참여를 원할 경우 전화(061-338-8400)로 예약하면 된다.

내년부터 국립나주숲체원 누리집에서도 예약할 수 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번 문을 연 국립나주숲체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도민에게 도내 산림치유시설과 연계해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치유의 숲 9개소와 자연휴양림 16개소를 운영중인 전남도는 '2021 세계 산림 치유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 대회가 전남의 치유숲이 가진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련 산업이 한 단계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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